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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금강산 방문 성사될 수 있을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금강산 방문 성사될 수 있을까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6.30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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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몽헌 회장 20주기 추도식 위해 방북 신청
남북관계 경색으로 성사될지는 미지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고(故) 정몽헌 전 회장 20주기를 맞아 금강산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20주기를 맞아 금강산 방문을 추진 중이다. 다만 윤석열 정권 들어 남북관계가 경색돼 방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30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지난 27일 현정은 회장 금강산 지역 방북을 위한 대북접촉신고서를 통일부에 제출했다. 이번 방북이 성사되면 2018년 11월 '금강산 관광 시작 2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 참석을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 이후 5년 만이다.

대북접촉신고는 우리 국민이 북측과 접촉하기 위해 정부에 신고하는 것으로 요건에 부합하면 원칙적으로 7일 이내에 수리된다.

통일부는 현재 절차에 따라 검토 중이며 방북 승인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승인 이후에도 북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아야 방북 절차가 시작된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들어 남북 관계가 경색된 만큼 북측이 거절 의사를 밝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있다.

북한, 전향적인 태도 보일 수도

남북 간 상시 연락채널까지 차단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민간을 통해 북한의 대남 정책 의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현 회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네 차례 독대하는 등 북한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특수성을 고려하면 북측이 다소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북한이 당장 현 회장의 방북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김 위원장이 현 회장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올해가 정 전 회장 20주기인 만큼 사전 대북 접촉 등의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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