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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이노베이션, SK온의 정상화와 주주환원 정책 기대”
“SK이노베이션, SK온의 정상화와 주주환원 정책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27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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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장 수율 개선 중. AMPC 반영 등으로 하반기 전사 실적 개선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Green Biz 확장을 위한 성장통이라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6월 23일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주식 수 대비 보통주 819만주(기존 주식 수 9372만주 대비 8.7%)에 대해 예정 발행가 14만3800원으로 총 1조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며 “이는 SK온의 배터리 사업 확대에 따른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배터리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더디게 개선되고 있으며, 경기 부진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또한 지연되면서 1분기 기준 SK이노베이션 순차입금 15조6000억원, 부채비율 약 200%로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할 필요성이 대두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게다가 2025년 SK온 IPO(기업공개)이후, SK이노베이션의 자체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 자금을 조달할 필요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연결기준 보유 현금은 SK온에 집중된 반면, SK이노베이션 자체 현금은 1조원 미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실제, 회사의 유상증자 자금은 Green Biz. 확대에 약 4100억원, R&D강화에 4200억원, 채무상환(CP 및 회사채)에 35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라며 “이 중 Green Biz. 확대와 관련한 41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이며 수소/암모니아 원천 기술 업체(ex.아모지 등), 생활폐기물 가스화를 통한 SAF 등 연료유 생산 업체, 차세대 CCUS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R&D 강화 자금 4200억원 또한 앞서 언급한 비즈니스에 대한 역량 강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0% 줄어든 2445억원을 추정한다”며 “최근 유가/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 이익 축소를 SK온의 적자 폭 축소와 화학의 증익이 상당 부분 상쇄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SK온 영업이익은 –1247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이는 전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 제거, 조지아 1~2공장 수율/가동률 개선에 따른 AMPC 반영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6200억원 대비 +77% 증익을 전망하며, 2024년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익을 전망한다”며 “유가 급락의 직격탄을 맞은 2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조지아 공장 수율/가동률 개선과 AMPC 반영, 에너지 가격 안정화에 따른 글로벌 정유/화학 수요 개선 가능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6월 26일 장중 저점 주가는 -8.9%로 기존 주식수 대비 신주 발행주식수 증가를 이미 Full 반영했다”며 “결국, 주가의 핵심 동인은 SK온의 수익성이기에 중장기적으로 SK온의 정상화 가능성을 기대하는 입장에서는 주가 조정을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회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기업 근본적 가치 확장을 위한 SK온 정상화, SK온과 SK이노 간의 주식교환 권한 부여, 구주매출을 통한 특별배당, 자사주 소각 등을 검토 중인 만큼 향후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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