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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KT, LG유플러스로 탑픽 변경… 구현모 CEO 경영 불안 지속”
“KT, LG유플러스로 탑픽 변경… 구현모 CEO 경영 불안 지속”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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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총 통과되어도 경영 불확실성 지속될 전망
투자 심리 악화 불가피, 호재가 주가에 반영되기 어려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일 KT에 대해 단기 비중 축소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얼마 전 KT 컨빅션 바이 의견과 기존 2023년 5만원 돌파 전망은 철회하며, 통신서비스 업종 내 12개월 및 1개월 Top Pick을 KT에서 LG유플러스로 변경한다”며 “갑자기 의견을 바꾼 이유는 3월 주총에서 현 구현모 CEO의 연임이 확정된다고 해도 경영 불안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이젠 정부에서 직접 나서서 정부 소유 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투명화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3년간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을 동시에 이룩한 CEO라고 해도 규제 산업이라는 특성을 감안 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 및 배당 성장이 지속되고 CEO가 연임 이후 비전 선포를 할 예정이지만 주가가 반응해 줄지 걱정이 된다”며 “일단 KT 비중을 줄인 뒤 하반기 이후 재진입을 타진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3월 주총에서 구현모 CEO가 연임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며 “표 대결을 감안해도 그렇다. 연임 의지는 우선 2월 9일로 예정된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4월 이후에도 KT 경영 불안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과거에도 KT 경영진이 중도 하차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최악의 경우 KT CEO가 교체된다고 해도 KT 장기 실적 전망 및 배당 추정치가 크게 변화할 일은 없다”며 “기업공개(IPO) 추진 상황도 별반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지배구조 개편 추진 계획 정도만 변화 또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투자가들의 우려는 커질 것”이라며 “불확실성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KT는 CEO가 교체될 때마다 경영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컸고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얼마 전까진 KT CEO 애널리스트 미팅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젠 KT 경영 불안에 대한 걱정이 엄습하는 양상”이라며 “과거 KT 황창규 회장 시절이나 LG유플러스 화웨이 이슈 발생 시점엔 의미 있는 실적 호전에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소 올해 상반기엔 KT 경영 불안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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