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에스앤디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의 높은 성장세 지속과 함께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앤디는 1998년 법인 설립. 2005년 CJ제일제당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며 “2015년 감태추출물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종선 연구원은 “2013년 오송 신규공장 준공 및 GMP 적용기업으로 지정됐다”며 “2021년 9월 29일 유진투자증권 주관으로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에스앤디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6.5% 늘어난 716억원,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10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158개 거래 업체와 230여개의 거래 품목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별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연평균(2017~2021) 성장률이 33.1% 증가한 가운데, 국내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개별인정 품목 확대를 통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서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라며 “이미 개별인증을 획득한 미강주정추출물 및 감태추출물 수면 소재를 통한 수면개선용 소재를 2022년 출시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위기능 개선용 건강기능식품소재인 인진쑥녹차추출물 제품을 내년 출시 예정”이라며 “또한 잔소리졸(Xanthorrihizol)을 통해 치아우식증의 원인균주 및 치아염, 구취유발 세균에 대한 구강 항균 소재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28.1% 증가하면서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조미식품시장이 연평균(2017~2021) 9.5% 성장하는 가운데, 주요 식품회사를 거래처를 기반으로 올해도 일반기능 식품소재 사업은 전년대비 15.1% 증가하며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기존 불닭볶음면 시리즈 소재 이외에도 천연분말(1 회용 스틱), 전용 조미료, 분말 간편국물, 기능성분말(영양+맛), K-푸드(된장, 쌈장, 김치분말 등) 소재 등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재 개발 및 히트 상품 지속 출시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22년 예상 실적 기준(EPS 2284원) 주가수익비율(PER) 6.9 배로,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서흥, 흥국에프엔비, 콜마비앤에이치)의 평균 PER 11.3배 대비 큰 폭으로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