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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케미칼, 시황 부진·자금난·조달시장 경색으로 최악의 결론”
“롯데케미칼, 시황 부진·자금난·조달시장 경색으로 최악의 결론”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21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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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000억원의 유상증자 발표. 희석비율 25%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2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12월까지의 다소 깊은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 회복 방향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850만주, 총 1조1050억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며 “유상증자로 확보한 50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6050억원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상증자는 우리사주 20%, 기존 주주 80%로 진행되며, 지분율 희석 비율은 25%”라고 덧붙였다.

한승재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 경영권을 2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이 10월인데 자회사인 롯데건설의 자금난으로 약 5827억원대의 추가 지출이 있었다”라며 “높은 대출 금리와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조달 시장의 경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2월로 예정된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대금 납임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가격은 다소 버거웠던 데다 예상보다 깊은 시황 부진, 롯데건설의 자금난, 식어버린 자금시장 경색 등 불운이 겹친 가운데 유상증자라는 주주입장에서는 최악의 결론으로 이어졌다”며 “25%에 달하는 희석 비율은 부담스러운 비율로 이번 증자가 성공해도 여전히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대금은 부족하며 회사의 증자 이외의 조달 능력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석유화학 시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며 주가는 향후 반등 여지가 있다”며 “글로벌 주요 화학 업체들의 수익성은 3분기 기준으로는 상당수가 적자를 시현 중”이라며 “순증설과 무관하게 가동률 조절로 공급과잉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중국 명목수요의 반작용을 고려하면 시황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유상증자로 악재가 이미 노출된 만큼 조정 시 시황 반등 기대감을 조금씩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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