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Y
    17℃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4차 산업 이끌 벤처 요람 ‘우뚝’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4차 산업 이끌 벤처 요람 ‘우뚝’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2.10.27 0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수도권 최대 벤처 인큐베이팅센터…‘기업시민’ 포스코 역할 톡톡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체인지업 라운드(CHANGeUP GROUND) 포항’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벤처 인큐베이팅센터다. 지난해 7월 개관해 1년이 지난 지금은 소재·IT·바이오·에너지 등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다양한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방이 수도권보다 벤처 창업에 불리하다는 편견을 깨고 기술 창업의 요람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 아래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강력한 산학연 협력 인프라 제공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스코 그룹사 네트워크 지원 △성장 단계별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의 지난 1년의 성과.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의 지난 1년의 성과.<포스코>

포스코에 따르면 개관 당시 입주 기업 수 68개, 기업가치 4672억 원에서 2022년 6월 말 기준 입주 기업은 87개, 기업 가치는 1조 177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들 기업이 고용한 인원도 596명에서 801명으로 1년새 205명이 늘었다. 게다가 매월 신규 입주 기업 선발 경쟁률은 약 5대 1에 달해 인재 영입과 자원 확보 등에 있어 수도권보다 불리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리고 있다. 이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밀집돼 있던 창업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유망 벤처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창업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R&D, 투자 연계, 판로 개척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별로 성장 단계와 세부적인 니즈에 따라 벤처 투자사, 포스코 그룹사, 정부와 지자체 등의 협업 파트너를 매칭해 주는 벤처 플랫폼의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그룹의 신사업 발굴과 육성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기업시민’ 포스코의 경영이념을 구현하겠다는 생각이다.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독창적 디자인‧공간 설계 등 호평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전경.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전경.<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202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사회공공부문) ,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돼 국토교통부 주최·주관으로 시행하는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사회공공·민간·주택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2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10월 26일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분야에서는 총 17개 건축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사회공공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앞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지난 9월 28일 발표된 한국건축가협회상에서도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1979년 제정된 한국건축가협회상은 건축 전반의 문화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매년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수여하는 큰 상이다. 한국건축가협회상 시상식 및 작품전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지난해 7월 포스코가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 사업 육성을 위해 문을 연 스타트업 공간으로, 독창적 형태의 디자인과 사용자를 위한 공간 설계로 벤처 인큐베이팅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의해 공간 속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겠다는 의도를 담아 ‘플로팅(floating)’ 개념을 적용해 떠 있는 우주선 모양의 독특한 외관으로 설계했으며, 건물 내부에는 로비 층부터 최상 층까지 막힘없이 수직으로 뚫려 있는 아트리움(atrium)과 공중에 부양하듯이 설치된 상자 모양의 플로팅 큐브(floating cube) 회의실 등의 공간을 조성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내부. 로비 층부터 최상층까지 뚫려 있는 아트리움과 공중에 부양하듯 설치된 상자 모양의 플로팅 큐브 회의실이 있다.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내부. 로비 층부터 최상층까지 뚫려 있는 아트리움과 공중에 부양하듯 설치된 상자 모양의 플로팅 큐브 회의실이 있다.<포스코>

또한 기존의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가 단순히 사무실 제공 및 행정적 지원에 그쳤다면,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시제품 제작 공간, 실험실, 이벤트홀 등 업무지원 공간뿐만 아니라 플레이 라운지, 미디어 갤러리, 입주업체 간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해 상호 교감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유도했다.

현재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 입주한 기업은 총 96개 사, 기업가치는 약 1조 8272억 원에 달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벤처기업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큰 결실”이라며 “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많은 벤처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