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포스코그룹은 임직원들의 온라인 교육 활용도를 높이면서 사회공헌도 실천할 수 있는 ‘러닝플랫폼과 함께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을 포항과 광양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회사 온라인 학습공간 ‘러닝플랫폼’으로 학습에 따른 일정 포인트를 쌓으면 그룹의 인재육성과 교육 콘텐츠 생성을 담당하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이 매월 우수학습자 10명을 선정, 이들 명의로 지역 아동센터에 아동도서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러닝플랫폼은 하루 평균 8000여명의 포스코그룹과 관계사 임직원들이 접속해 e-book, 카드뉴스, 이러닝 영상, 오디오북 등 콘텐츠를 수강하고 있는 온라인 학습공간이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새생명지역아동센터’에 러닝플랫폼 우수학습자 30명 명의로 아동도서를 기부했다. 이후 학습과 함께 지역 소외아동에게 기부도 할 수 있다는 취지가 그룹사 직원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달 4일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2차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상 지역도 포항과 광양지역으로 넓히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나의 학습이 우리 아이들의 학습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포스코 임직원들의 학습 열정이 지역사회 소외 아동들에게 도서 기부로 이어지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선순환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행복한 사회, 큰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인재창조원을 통해 러닝플랫폼과 함께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김순기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은 “러닝플랫폼에서 디지털 기반의 작은 기부 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형태의 기업시민정신을 실천해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실천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