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15일~24일까지 방문한 국내외 고객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전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차와 기아 공식 부스의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공식 홍보 영상에는 부산의 비전과 경쟁력 등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한다.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시 국내 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소개한 유치위원회의 공식 홍보 리플릿도 배포한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배너도 현대차·기아 공식 부스에 배치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과 고양에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QR코드를 활용한 유치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브랜드 굿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주요 인사 방한 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 초청해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알리고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국내외 네트워크와 판매 거점을 중심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도 전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임원급 이상 주요 해외 법인 출장 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현지에서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박람회는 경제, 사회문화적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핵심 이벤트”라며 “성공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