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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19 18:2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코로나19 가을 재유행 예측...이번엔 어떤 백신 맞게 될까
코로나19 가을 재유행 예측...이번엔 어떤 백신 맞게 될까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6.15 18: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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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화이자·사노피 신규 백신 개발...SK바이오사이언스·진원생명과학 임상 진행
도입 결정 시 백신 데이터, 접종 현황, 대상 연령대 등 고려 사항 많아 논의 필요
정부가 코로나19 가을 재유행을 대비해 차세대 백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 가을 재유행을 대비해 차세대 백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정부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가을(9~10월) 재유행을 예측한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예방용 새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유행 규모는 15만명 내외로 예측된다.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지난 12일 열린 ‘Post Covid-19 ;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미래와 대책 세미나’에서 정통령 질병관리청 총괄조정팀장은 “가을께 재유행 가능성이 높고 15만명 수준에서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며 “다시 방역 수준을 강화하는 게 어려워 확진자 억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망자 최소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고 예방접종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새로운 백신을 도입한다면 과연 어떤 백신을 선택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더나는 신규 코로나19 백신 ‘mRNA-1273.214’에 대한 임상 2·3상 결과를 발표했다. mRNA-1273.214는 기존 백신인 ‘스파이크백스(Spikevax·mRNA-1273)’와 오미크론 변이를 목표하는 백신 후보물질을 결합한 2가 백신이다.

임상시험은 mRNA-1273.214 50㎍(마이크로그램)을 투약한 참가자 437명과 동일 용량의 스파이크백스 접종자 377명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신규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오미크론 중화항체를 약 1.75배 더 많이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판 방셀 CEO는 지난 8일 “해당 백신을 올해 가을 부스터샷(추가접종) 주요 후보로 만들 것”이라며 “늦여름에 출시되기를 희망하면서 예비 데이터와 분석을 규제 기관에 제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도 기존 백신인 ‘코머니티(Comirnaty)’와 오미크론용 백신을 혼합하는 방식의 신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 결과 공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화이자는 코머니티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 2종에 대한 중증화율을 80%가량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이미 공개했기 때문에 신규 백신 개발을 서두르지는 않을 가능성도 있다.

아직 첫 번째 백신(1세대)을 개발 중인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의 백신도 국내 도입 대상이 될 수 있다. 사노피는 지난 13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2건에서 도출된 자료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는 1세대 백신 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부스터샷 백신도 개발해왔다. 사노피는 부스터샷 임상에서 해당 백신을 화이자의 코머니티를 2회 접종한 환자에 투약한 결과 부스터샷으로 화이자 백신이나 사노피 1세대 백신을 투약했을 때보다 높은 면역반응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

“정보 기반 정교한 시나리오 구성해 결정할 것”

국내 기업 중에는 1세대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품목허가를 앞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부스터샷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부스터샷 임상은 스카이코비원이 부스터샷으로 사용됐을 때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네팔, 콜롬비아, 태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벤처인 진원생명과학도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 ‘GLS-5310’의 부스터샷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부스터샷 임상 1상으로 승인받아 mRNA 백신과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코로나19 가을 재유행을 대비한 백신 4차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백신 접종 현황과 여러 백신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백신을 맞는 게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분석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과 정부는 4차 접종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떤 백신을 어떤 연령대에 접종하도록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려해 할 상황이 많아 결정하는데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정통령 총괄조정팀장은 세미나에서 “남은 기간 활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정교한 시나리오를 구성해 의사결정하려고 한다”면서 “전문가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는 의사결정 구조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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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다 2022-06-16 11:41:01
안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