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실적 부진에 주가 ‘흔들’…네이버 언제 날아오를까
실적 부진에 주가 ‘흔들’…네이버 언제 날아오를까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4.21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영업수익 1조8452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 기록
김남선 CFO “재투자가 더 많은 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
네이버 제2사옥 ‘1784’.<네이버>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도 다시 내림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90% 하락한 30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네이버 주가는 지난해 7월 최고점인 46만5000원과 비교했을 때 33%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앞서 본격적인 금리 상승 시기와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 대내외 악재가 맞물리면서 주가 하락을 불러왔다. 이어 올해 1분기 실적도 부진하면서 네이버 주가 향방은 더욱 안갯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영업수익 1조8452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1% 증가했으나, 계절적 요인과 지난 4분기 일부 사업 부문 관련 회계처리 변경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지만 임금 상승, 전략적 마케팅비 집행 증가, 올림픽 중계권 매입, 콘텐츠 조달비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 14.1% 감소한 3018억원으로 나타났다.

全 사업 고른 성장에도 예상치는 하회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 경우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 및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으나,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8432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28.3%, 전분기 대비 2.7% 성장한 41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장보기, 선물하기 등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 거래액이 상승했고 크림, 어뮤즈 등도 흥행하면서 전체 성장에 일조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상승했지만, 1월 페이 수수료 인하 및 전분기 회계처리 효과로 6.9% 감소한 2748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총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전분기 대비 3.0% 상승한 1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65.9% 성장해 217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브이라이브(V LIVE) 제외, 크림·어뮤즈 매출 재분류, 웹툰 회계처리 변경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7% 감소했다. 웹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5% 상승했으며,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1억8000만명을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상승했으나, 1분기 공공부문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2.1% 감소한 94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대 이하 실적’에 주가 하락

이번 실적이 부진한 탓에 주가는 끝없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주주 정책을 발표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주들에게 단순히 현금으로 돌려드리는 것보다 우수한 사업 모델을 통해 증명하겠다”며 “커머스 수익 구조나 카카오웹툰의 성장 가능성 등 현 사업만을 본다면 재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은 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경영진을 맞은 네이버는 검색, 커머스, 결제, 핀테크 등 각 사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성장을 이끌어 나갈 ‘글로벌 3.0’ 시대를 개막했다. 1.0, 2.0 단계를 지나 글로벌 3.0 단계에서 그간 구축한 사업들을 최적화해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발맞춰 네이버는 5년 내 글로벌 10억명의 사용자와 매출 15조원을 달성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네이버가 올해 고성장을 이루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웹툰과 제페토, 크림 등 신사업의 거래액과 기업 가치 상승이 전체 네이버의 주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 성장이 뒷받침되기 어려운 만큼 주가 상승 속도는 더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