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CRO(Chief Research Officer, 최고연구책임자)로 이제희 부사장을 영입했다. 

엔씨소프트는 6일 이 같이 밝히며,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휴먼 등 차세대 첨단 기술에 대한 인적 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R&D) 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중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희 CRO는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온 컴퓨터 그래픽스 및 애니메이션 분야 석학이다. 

물리 기반 동작 제어, 데이터 기반 동작 학습 및 생성, 사실적인 인체 모델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회장, SIGGRAPH Asia 2022 Technical Papers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딥러닝과 강화학습 등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체의 전신 운동계를 구현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이제희 CRO 프로필

- 1971년 출생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학사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석·박사
-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 IEEE Transactions on Visualization and Computer Graphics 부편집장
-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회장 (2020-2021)
- SIGGRAPH Asia 2022 Technical Papers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