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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GS건설…환경법규 위반 5위권 ‘오명’
대우건설‧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GS건설…환경법규 위반 5위권 ‘오명’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2.1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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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1년 500대 기업 환경법규 위반 내역 조사
위반 건수 상위 10곳 중 건설‧건자재 업체가 8곳
대기와 소음진동으로 인한 건설업계 환경법규 위반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환경 위반 문제를 일으킨 대기업에 대우건설,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GS건설이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으로 국내 대기업의 환경법규 위반 건수가 최근 3년 연속 감소했지만 건설‧건자재 업종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환경법규 위반내역을 알 수 있는 49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위반내역(공개건수 기준)을 조사한 결과, 건설‧건자재 업종들의 영향으로 ‘대기(301건)’와 ‘소음진동(153건)’이 상위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질오염이 81건, 폐기물이 59건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환경법규 위반 건수는 최근 3년 새 55.3%(110건) 감소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99건에서 2019년 193건, 2020년 129건, 지난해 1~11월은 89건으로 3년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CEO스코어는 이를 국내 대기업이 ESG 경영의 3대 축 중 하나인 환경 분야에 신경 쓰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친환경 경영에는 탄소배출량 감축,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기술개발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건설‧건자재 업종은 이 같은 기업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십건에서 수백건의 환경 위반을 지속하며 3년 간 전체 위반 건수의 67.2%(410건)를 차지했다. 연도별 비중은 2018년 63.3%, 2019년 69.4%, 2020년 60.5%, 지난해 1~11월 80.9%로 3년 사이 17.6%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별 분류에서도 위반 건수 ‘톱10’ 중 8곳이 건설‧건자재 업종으로 조사됐다. 대우건설(53건, 8.7%)과 현대건설(46건, 7.5%), 코오롱글로벌(32건, 5.2%)이 각각 1~3위에, GS건설(27건, 4.4%)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CEO스코어 조사결과에 따르면 500대 기업 환경법규 위반 상위권 순위를 건설업체가 차지했다.<CEO스코어>

대우건설은 소음진동 위반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기 23건, 폐기물 4건이었다. 주요 위반내용은 비산먼지 억제조치 미흡, 특정공사 거짓신고, 공사장 생활소음규제기준 초과 등이었다.

현대건설 역시 소음진동(26건)과 대기(12건) 위반이 1~2위를 차지했다. 공사장 생활소음규제기준 초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 등이 원인이었다. 코오롱글로벌도 소음진동 위반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기 9건, 폐기물 4건이었다. 생활소음 규제기준 초과, 비산먼지 억제조치 미이행 등이 주요 위반 내용이다.

위반 사유는 운영‧관리 기준 위반이 68.7%(419건)로 가장 많았고 변경신고 관련 위반 17.9%(109건), 기록 관련 미준수 4.3%(26건), 무허가 또는 미신고 시설 운영 및 거짓신고 2.0%(12건), 검사 관련 미준수‧조작 2.0%(12건)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환경법규 위반에 따른 행정 처분은 비교적 수위가 약한 경고‧개선권고‧조치이행명령이 60.5%(369건)를 차지했다. 이어 과태료‧과징금‧벌금이 28.9%(176건), 영업중지(금지)‧정지‧허가취소(폐쇄)가 5.9%(36건)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DL,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 한신공영, 한화건설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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