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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12 19:3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실탄 장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증권·보험사 M&A 드라이브 건다
‘실탄 장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증권·보험사 M&A 드라이브 건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1.11.0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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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최종 승인 획득…금융지주 중 최단기간
BIS비율 14.7%로 높아질 듯…위험가중자산 기준 약 20조원 여유 생겨
손 회장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확대 모색하고 성장 동력 강화할 것”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그룹, 편집=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에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최종 승인을 통보받아 출자 여력이 2조원 가량 늘어나면서, 약 20조원 규모의 M&A 실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일 우리금융은 금감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2019년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약 2년 10개월만으로, 금융지주 중 최단기간 내 승인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비외감법인·개인사업자), 가계부문에 대한 1차 승인을 받은 후 이번에 외감기업과 카드부문 모형까지 추가 승인 받았다. 이로써 전 부문 내부등급법 적용이 가능해졌다.

내부등급법은 표준등급법에 비해 M&A를 진행하기 수월하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5대(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표준등급법을 적용받아 왔다. 표준등급법은 세계은행 감독기관인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표준가중치를 적용해 위험가중자산을 평가한다.

내부등급법을 적용받게 되면 위험자산 비중이 줄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올라간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BIS비율이 약 1.3%포인트 수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월말 기준 우리금융의 BIS비율이 13.4%라는 점을 감안하면 BIS비율은 14.7%로 높아지는 셈이다. 추가 출자 여력은 2조원 가량 늘어난다. 위험가중자산 기준으로는 약 20조원의 여유가 생긴다.

이와 관련해 서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부등급법 승인 후 보통주 자본비율이 1%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캐피탈 인수에 따른 이익 성장에서 보듯이 우리금융은 늘어난 자본을 토대로 M&A를 추진해 이익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비은행 부문 M&A로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하나

우리금융은 5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증권사와 보험사를 계열사로 두지 않고 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2014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NH농협금융지주에 넘겼고,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을 매각했다.

따라서 증권사를 비롯한 보험, 카드, 저축은행,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골고루 갖춘 다른 금융지주보다 포트폴리오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같은 이유에서 우리금융이 비은행 부문 M&A에 자본 여력을 활용할 것으로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

손태승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M&A를 통한 비은행 부문 강화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단기간에 규모 있는 M&A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비은행 부문에 대해 포트폴리오 확대를 모색하고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9년 4월 동양자산운용(현 우리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현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을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아주캐피탈(현 우리금융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퍼즐 조각을 맞춰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로 자기자본이 1조2000억원대로 증가하게 되는데, 이번 증자도 우리금융 비은행 부문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다만 아직 시장에서 인수 후보군에 오른 증권사나 보험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우리금융이 내년 이후에 증권사, 벤처캐피탈, NPL(부실채권, non-performing loan) 등을 향한 공격적인 M&A 행보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은경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내 내부등급법 승인 가정 시 연말 보통주자본비율은 약 11.4%로 자회사 출자 여력은 약 6조원 수준으로 확대된다”며 “완전 민영화 및 자본비율 상승을 바탕으로 내년 이후에는 증권사, 벤처캐피탈, NPL 등을 향한 공격적인 M&A 행보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규제비율 준수에 대한 부담이 완화돼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정부정책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금융그룹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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