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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미약품 ‘마미아이’, 중국 母心 사로잡은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미약품 ‘마미아이’, 중국 母心 사로잡은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1.08.0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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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00억원대 매출 기록, 현지 대표적 어린이 유산균 정장제로 각인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이제 중국 엄마들 사이에서 ‘마미아이’를 모르는 엄마들은 없습니다.”

‘마미아이’는 한미약품그룹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 효자상품으로 손꼽힌다.

한미약품의 베이징 협지법인 북경한미약품에서 직접 생산하는 유산균 정장제인 ‘마미아이’는 엄마의 사랑이라는 중국어를 차용해 작명한 어린이의약품으로, 매년 7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중국 내 대표적인 어린이용 유산균 정장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마미아이’는 한미약품그룹을 일군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과 현재의 한미약품그룹을 이끄는 송영숙 회장이 함께 만들고, 키워낸 낸 제품이란 점에서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

중국 내 대표적인 어린이용 유산균 정장제로 자리 잡은 ‘마미아이’.한미약품
중국 내 대표적인 어린이용 유산균 정장제로 자리 잡은 ‘마미아이’.<한>미약품

임성기 선대회장과 현 송영숙 회장이 함께 공들여 만든 히트작

임성기 회장은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기 수년전부터 송영숙 회장과 함께 중국을 왕래하며 중국 시장을 개척해 나갔다.

임 회장은 당시 중국이 어린이 의약품이 없어 아이들이 성인용 의약품을 쪼개서 복용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된다. 약사인 임 회장은 의약품을 쪼개 복용할 경우,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정확한 용량 투여가 어려워 약효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어린이를 위한 의약품이 이 시장에 꼭 필요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중국 특유의 문화적 배경과 인민들의 삶의 방식에 조예가 깊던 송영숙 회장은 향후 중국의 한 자녀 정책 시행으로 부모들의 고품격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제안한다.

송영숙 회장은 한국에서 어린이들의 프리미엄 장 건강 의약품으로 각광받는 한미약품의 ‘메디락’의 중국 시장 런칭을 제안하면서, 제품명을 엄마 사랑을 뜻하는 ‘마미아이’로 결정하고 중국 7개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1994년 10월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마미아이 출시 당시 한미약품은 임상을 담당한 소아과 권위자들을 초청해 북경, 상해, 광주 등 주요 대도시를 순회하며 발매 직후부터 2년간 소아과 의사만 3만여 명이 참가한 150여회의 세미나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2014년에는 한국 제약기업 최초로 중국유명상표를 획득하며 최고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중국유명상표는 중국공상총국 상표국이 제품품질과 인지도 등을 심사해 부여하는 중국 공식 인증마크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마미아이는 모자 건강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던 임성기 선대회장과 현재의 송영숙 회장이 합작해 만든 중국 내 최고의 어린이 정장제 부문 히트상품”이라며 “북경한미약품은 어린이의약품을 넘어 성인용 의약품 시장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북경한미약품 자체적인 R&D를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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