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우리은행이 초고액자산가의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특화점포를 강북 지역으로 확장했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특화 점포 ‘투 체어스 익스클루시브(Two Chairs Exclusive) 본점센터(TCE본점센터)’를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개점한 ‘TCE본점센터’는 세무·부동산 분야 전문가 포함 8명의 자산관리 전문 PB가 배치돼 고객들이 한 곳에서 원스톱(One-stop) 종합금융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 오너 자산관리, 가업 승계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가산·대치·부산·잠실·청담’에 이어 ‘투 체어스 프리미엄(Two Chairs Premium·TCP)’ 압구정, 이촌 센터도 추가 개점했다. TCP센터는 해당 지역별 자산관리 영업 거점 역할을 담당하며 금융자산 3억 이상 고액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개점한 TCE본점센터는 강북지역 첫 번째 TCE 영업점으로 초고액 자산가 전담 거점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수준 높은 자산관리 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작년 10월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PB), 기업·투자금융(CB+IB)을 결합한 PCIB 영업 모델 1호 영업점인 TCE강남센터를 개점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TCE센터 2개점과 TCP센터 7개점을 자산관리 특화 채널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