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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19 19:01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라울’ 박성호 하나은행장, 가상공간 연수원서 MZ세대와 소통
‘라울’ 박성호 하나은행장, 가상공간 연수원서 MZ세대와 소통
  • 이정문 기자
  • 승인 2021.07.1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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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활용해 가상세계에 ‘하나글로벌캠퍼스’ 구현
박성호 은행장, 아바타 ‘라울(Raul)'로 연수원 참석…“MZ세대들 목소리 응원한다”
박성호(왼쪽 두 번째·캐릭터 라울) 하나은행장이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신입행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연수를 받지 못한 하나은행 신입행원들이 가상공간에 연수원을 구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ZEPETO)’를 활용해 가상세계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현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수원 용도로 2019년 건립된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되고 있어 가상세계 연수원을 구현됐다. 메타버스 연수원 기획은 올해 입사한 하나은행 신입행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날 하나은행은 메타버스 연수원에서 오프닝 행사와 신입행원을 위한 벗바리 활동(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제페토 아바타 캐릭터 ‘라울(Raul)'의 모습으로 메타버스 글로벌 연수원에 참석했다. ‘하나글로벌캠퍼스 투어’ ‘그랜드 오프닝 기념사진’ ‘벗바리 활동 수료식’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신입행원들은 라울에게 자신들이 직접 설계하고 만든 공간을 안내하며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신입행원 대표로 메타버스 공간 내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소개한 이은재 잠실역금융센터지점 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환경을 극복하고 MZ세대의 젊은 시각으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게 기쁘고 놀랍다”며 “시중은행 최초의 메타버스 연수원이 된 만큼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처럼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하나은행 곳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MZ세대들의 목소리를 응원한다”며 “이번 메타버스 연수원에서 향후 직원들이 비대면 소통과 자발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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