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위기 속 빛난 4년차 CEO의 ‘뚝심경영’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위기 속 빛난 4년차 CEO의 ‘뚝심경영’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07.09 18: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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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토탈솔루션 제공 노력 ‘코비블록’ 성과 가시권
‘나보타’ 매출 증가, 신약 ‘펙수프라잔’ 실적 성장 견인할 듯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3년 연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3년 내 연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대웅제약>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올해 임기 4년차를 맞은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의 뚝심 있는 경영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취임 후 3년 연속 매출액 1조원(연결기준)을 달성했으며 보툴리눔 톡신 소송, 코로나19 위기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다.

전 대표는 2000년 12월 대웅제약에 입사해 글로벌전략팀장, 글로벌마케팅TF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다. 대표이사 취임 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며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기술수출 성과를 이룬 ‘펙수프라잔’과 그 뒤를 이을 신약 후보 등이 줄을 잇고 있어 향후 대웅제약 연매출은 1조원을 넘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치료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조건부 허가 이후 국내 제약사들의 치료제 개발 진행이 정체된 분위기이지만 대웅제약은 효과가 더욱 뛰어난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4일 먹는 약(경구용)으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성분명 카모스타트·기존 호이스타정)’에 대한 임상 2b상에서 300여명 대상 투약을 완료했다. 현재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후 긍정적인 결과가 확보되면 3분기 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대웅제약이 코로나19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전 세계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코비블록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인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를 개발하면서 동시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K-방역’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진단키트 제조 기업 시선바이오·지노믹트릭과 해외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전 대표는 “호이스타정(코비블락), 니클로사마이드 등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들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대웅제약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토탈솔루션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에는 전 세계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 켈스(CALTH)의 신속항원 진단키트 ‘올체크’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3년 내 연매출 2조원 달성...혁신신약 개발에 총력

전승호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년 내 회사 매출을 2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월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을 미국 뉴로가스트릭스에 기술수출했다. 기술료 4억3000만 달러(약 4800억원)에 추가로 뉴로가스트릭스의 IPO 이후 지분 13.5%를 받는 계약이다. 이후 중남미 6개 국가와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맺음으로써 펙수프라잔의 전 세계 기술수출 계약 금액은 1조370억원에 이른다.

펙수프라잔은 국내에서도 임상 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만약 허가가 난다면 국산 신약 34호가 된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수출도 향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관련 소송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됐기 때문이다. 최근 메디톡스는 나보타의 치료제용 유통사인 이온바이오파마와 합의해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치료용 나보타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톡신 치료시장은 미용시장의 2배 정도로 매년 9%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온바이오파마가 경부근긴장이상증·편두통 등 적응증 임상 2상을 진행 중이어서 향후 나보타 매출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보타는 현재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내년 초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 역시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말 펙수르라잔 국내 승인, 2022년 펙수프라잔 출시 및 나보타 유럽 출시, 2022년 말 펙수프라잔 위염 적응 추가 등 연이어 호재가 이어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23년 당뇨병 신약 SGLT-2 등 고마진의 자체 신약 출시가 지속되고 판매 지역 확대 등이 예상돼 구조적 실적 개선세에 돌입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폐섬유증 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등 세계 최초 혁신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총 27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가시권에 든 신약 개발 성과와 신약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봤을 때 전승호 대표가 제시한 3년 내 매출 2조원 달성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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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경영 2021-07-11 19:12:47
시키는 대로 잘 했어요

닭똥 2021-07-10 09:16:10
전씨의 뚝심이 아니라 윤씨의 똥고집이다 어차피 바지사장인데 뭔 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