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업시민 포럼] 유태영 교수 “기업시민 개념, 로마 때부터 존재”
[2021 기업시민 포럼] 유태영 교수 “기업시민 개념, 로마 때부터 존재”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6.1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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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ESG에 빠지다’ 포럼서 ‘기업시민의 길을 묻다’ 강연
“기업시민의 역할을 되돌아봐야 할 때” 강조

 

유태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16일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기업시민, ESG에 빠지다’ 포럼에서 기업시민의 정의에 대해 말하고 있다.<인사이트코리아><br>
유태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16일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기업시민, ESG에 빠지다’ 포럼에서 기업시민의 정의에 대해 말하고 있다.<인사이트코리아>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유태영 한국외국어대 경영학과 교수가 “현대 기업들에게 제품력으로 대표되는 과학기술과 경영 실적만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하는 기업시민의 개념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존재했다”며 “기업시민의 역할을 되돌아봐야 할 때”라고 밝혔다.

유태영 한국외대 교수는 16일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기업시민, ESG에 빠지다’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업시민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자로 나선 유 교수는 “OECD 국가의 경제 생산에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2%로 매우 높아 국가와 사회를 나누기 어렵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에는 기업 평가에서 제품과 경영 실적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경제적 진전만큼 사회적 진전을 중요시하는 기업시민 개념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있었다”며 “기업들이 주주와 종업원뿐만 아니라 기타 이해관계자들과 기업 가치를 공유하는 ESG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기업의 ESG 경영이 생존과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국내 언론들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다소 부족하지만 해외 언론들은 매우 비중있게 다룬다”며 “유럽은 환경 파괴,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피부로 와닿고 있는 상황이라 기업들이 ESG 경영에 나서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 감염병이 글로벌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유 교수는 “해외 언론들은 자연 파괴로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들이 인간이 사는 마을로 내려와 새로운 감염병을 퍼트릴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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