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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2:2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텔레콤 자사주 2조6000억원 소각…획기적 주주친화 경영 평가
SK텔레콤 자사주 2조6000억원 소각…획기적 주주친화 경영 평가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5.0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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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발행주식의 10.8%인 869만주...사실상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회사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글로벌 ESG 리딩기업 도약"
SK텔레콤은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4일 이사회를 열어 2조6000억원 규모(5월 3일 종가 기준)의 자사주 869만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6일이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다. 국내 4대 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물량으로는 최대다. 금액으로는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주식을 소각해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주들이 가진 기존 주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이번 소각을 통해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8075만주에서 7206만주로 줄어든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달 인적분할 추진 발표에 이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SK텔레콤의 확고한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이번 ‘고강도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시장이 진정한 의미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선진화된 주주환원정책의 하나로 SK그룹에서 강조하는 ESG 경영(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과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소각 후 잔여 자사주 90만주에 대해서는 향후 ‘구성원 주주참여프로그램’과 이미 부여한 스톡옵션 등에 중장기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시행한 구성원 주주참여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이 성과급의 일정 비율을 현금 대신 회사 주식으로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올해는 12만1000주 규모로 시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이 직접 주주로 참여해 회사의 성장과 자신의 성장을 연계하는 선진화된 보상체계로 평가된다. SK텔레콤은 자사주를 활용한 보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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