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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1분기 호실적, ‘8인치 파운드리’ 집중해 경쟁력 높인다
SK하이닉스 1분기 호실적, ‘8인치 파운드리’ 집중해 경쟁력 높인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4.28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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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조4942억원, 영업이익 1조3244억원...전년 동기 比 18%, 66%↑
D램·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지속적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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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SK하이닉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파운드리(위탁생산) 투자와 관련해선 8인치 사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28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4942억원, 영업이익 1조3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6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PC와 모바일에 적용되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 주요 제품의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도 높아졌다. 이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7%, 37% 증가했다.

D램은 모바일, PC, 그래픽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그 결과 전 분기 대비 제품 출하량이 4% 증가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에 들어가는 고용량 제품 판매량이 늘면서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21%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이후 시장에 대해서도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D램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낸드플래시 역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환경에 대응하면서 실적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D램은 2분기부터 12GB(기가바이트) 기반의 고용량 MCP(Multi Chip Package, 여러 종류의 칩을 묶어 단일 제품으로 만든 반도체)를 공급할 방침이다. D램 주력인 10나노급 3세대(1z) 제품의 생산량도 늘리기로 했다. EUV를 활용해 올해 안에 4세대(1a) 제품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는 128단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연내 176단 제품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파운드리 투자와 관련한 입장도 내놨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투자를 확대할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지난 21일 월드IT쇼(WIS) 2021에서 공개적으로 파운드리 투자 확대 방침을 밝히자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이에 대한 입장이 나올지 주목됐다.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12인치나 상단 파운드리 투자 계획은 없고 8인치에 집중된 비즈니스 플랜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8인치 파운드리의 미래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문제 등에 있어 대형 반도체 업체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장 12인치나 상단 파운드리 진출 계획은 없고 현재 하이닉스 100% 자회사 시스템IC의 8인치 장비를 중국으로로 이전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고 한다”며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옵션들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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