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이 만든 SOVAC, 투자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최태원 SK 회장이 만든 SOVAC, 투자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4.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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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소셜벤처와 ESG 투자자 연결...5월부터 투자 유치 논의 시작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2020 SOVAC’ 행사
지난해 진행된 ‘2020 SOVAC’ 행사.<SK>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국내 최대의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 ‘소셜밸류커넥트(SOVAC·Social Value Connect)’가 사회적기업·소셜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해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OVAC사무국은 5월부터 임팩트 투자자 등 전문가들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에 기업설명회(IR)와 관련한 현실적 조언을 하고 실제 투자까지 제공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는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8일까지 SOVAC 홈페이지(www.socialvalueconnect.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SOVAC 사무국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5월부터 전문 투자자들과 만나 사업 아이디어와 모델을 검증받고 직접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SOVAC에서 사회적 기업 투자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매월 2~3개 기업을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 전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6월부터 SOVAC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IR 경험이 부족한 사회적기업에 정보 및 노하우를 제공하는 동시에 더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SOVAC은 최근 투자 시장에서 사회적 가치와 ESG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사회적 성과를 중시하는 임팩트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SV(Social Value) 위원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투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사회적 기업들은 경험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OVAC을 주관하는 SK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사회적기업이 일자리 창출을 넘어 실질적으로 수익을 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 지원과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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