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10대 美여성 ‘증오 범죄’ 표적…3시간 동안 공격
한국계 10대 美여성 ‘증오 범죄’ 표적…3시간 동안 공격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04.1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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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서 흑인 남성 접근해 해코지..
가해자, 성희롱‧인종차별 등으로 경찰 체포
얼굴에 타박상을 입은 두푸이(왼쪽), 증오 범죄 가해자 슈헤이브. <두푸이 인스타그램 캡처>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미국에서 한국계 여성이 증오범죄의 표적이 되는 사건이 또 벌어졌다.

15일(현지 시각) 미국 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터스틴 경찰서가 한국계 여성 제나 두푸이(18)를 폭행한 흑인 남성 자허 터주딘 슈웨이브(42)를 증오범죄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슈웨이브는 지난 11일 한 공원에서 마주친 두푸이에게 접근해 출신을 묻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 이후 슈웨이브는 1시간 뒤 두푸이의 친구에게도 접근해 두 사람이 대치하다 두푸이가 얼굴 등을 구타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두푸이가 가격 당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도왔다. 이 과정에서 두푸이는 인종차별·성차별적 욕설과 함께 한국계임을 밝힌 후에는 ‘핵 테러리스트’라는 비방도 들어야 했다. 슈웨이브는 증오범죄, 폭행, 성추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두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행 피해 사진과 심경을 게재해 “가해자는 내가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3시간 동안 성적 발언을 하며 괴롭히고 표적 공격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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