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 전국 13만 재생에너지 가상 지도 그린다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 전국 13만 재생에너지 가상 지도 그린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1.04.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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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2GW 규모, 연평균 발전량 예측 오차 2.6% 달성
김종규 대표 “더 많은 데이터 공개되면 발전량 예측 정교해질 것”
대한민국 가상 발전소.
대한민국 가상 발전소.<식스티헤르츠>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가 전국 13만개 태양광·풍력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하나의 가상 발전소로 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대한민국 가상 발전소는 현재 전국에서 가동되고 있는 재생 에너지 발전소 8만개와 준공 예정 5만개까지 총 13만(총 32GW 규모)곳을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로 만든 것이다. 하루 전에 시간대별 발전량을 예측하고, 발전소 집합을 최적화해 예측 오차를 줄여준다.

식스티헤르츠는 이달 초 총 13만개 발전소 가운데 전력거래소(KPX) 회원으로 등록된 4700여 개 발전소를 대상으로 발전량 예측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 발전소의 총 발전 용량은 6.5GW(태양광 4.8GW, 풍력 1.7GW)다. 그 결과, 조합에 따라 예측 오차를 연평균 2.6%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가상 발전소의 규모와 성능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수치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송·배전망 정보, ESS 사양 등 더 많은 데이터가 공개되면 발전량 예측이 더 정교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전기차, 연료 전지, 건물, 가전제품 등 여러 대상을 가상 발전소로 연결하는 게 목표”라고 마했다.

이어 김 대표는 “기업을 비롯해 정부, 연구 기관, NGO, 협동조합 등 여러 에너지 산업의 이해 관계자들과 협업해 IT 기술 파트너로서 고객 비즈니스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스티헤르츠는 대한민국 가상 발전소 개발과 함께 재생 에너지 발전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정보와 현재 가동되고 있는 8만여 개 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지도 위에 나타낸 ‘햇빛바람 지도’를 무료로 공개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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