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잇따른 공급대책에 수도권 주택사업 기대감 살아났다
정부 잇따른 공급대책에 수도권 주택사업 기대감 살아났다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03.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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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발표
2‧4대책 포함 지역, 90선 상회하며 주택사업 기대감 양호
주택산업연구원은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가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산연>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정부의 잇따른 공급대책 발표에 3월 주택 경기 기대감이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살아났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가 전달보다 2.7p 상승한 91.7로 나타났다. HBSI는 매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곳을 대상으로 주택사업 경기를 전망하는 지표다. 100이 경기 전망 기준선이다

주산연은 지난해 하반기 HBSI가 60~70선을 횡보했으나, 이번달 90선을 상회하며 주택사업 기대감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2‧4대책 영향으로 서울·수도권 및 세종과 부산·대전 등 광역시의 주택사업 부정적 인식이 축소됐다. 다만 2‧4대책이 공공주도 주택공급을 강조해 민간주도 공급시장의 사업개선 영향은 단기적으로 크게 개선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4대책 선정을 기준으로 온도차도 크다. 서울은 2‧4대책으로 인해 공공주도 정비사업 추진,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 도심주택 공급확대 정책 등으로 주택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돼 3월 HBSI 전망치가 97.6으로 3개월째 100선을 횡보했다.

반면 지방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전망된다. ­울산(100.0)이 전월대비 10.6p나 큰 폭으로 상승하고, 부산(96.2)이 6.6p 상승하며 90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구(86.6)가 전월대비 4p대 하락하고, 광주(80.0)가 20.0p나 대폭 하락해 80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인천, 전북, 전남, 제주 등 지역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주택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산연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관련 제도 정비, 민간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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