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29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루 전인 28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추석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며, 지역 간 이동이나 모임·행사 등을 강력히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로 인해 서울역과 고속터미널 등 명절 기간 귀성을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는 장소들이 이번 추석만큼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뜸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연휴 중) 고향 방문이나 여행과 같은 이동 자제, 다중이용시설 이용 최소화 및 방역수칙 준수 등 추석 특별방역기간 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추석연휴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특별방역대책은 더 큰 고통과 희생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연휴 중 이동 자제와 거리두기 준수 등 협조를 부탁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