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세계 시가총액 1위 아람코와 사업 협력 잰걸음
현대중공업그룹, 세계 시가총액 1위 아람코와 사업 협력 잰걸음
  • 노철중 기자
  • 승인 2019.12.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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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정유·엔진·석유화학 등 협력 강화...상호 시너지 위한 노력 지속
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중공업그룹과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17일 공시를 통해 아람코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주식매각대금 1조3749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8일 현대중공업지주와 아람코 간 체결한 투자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지분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획득, 2대 주주가 됐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매각대금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과 스마트십·스마트물류 등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아람코와 프로필렌 유도체 제조사업을 비롯한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조사업 등 석유화학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아람코와 정유 사업뿐만 아니라 조선, 엔진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며 사우디 정부의 ‘탈석유화’ 정책에 따른 ‘비전2030’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파트너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아람코·람프렐·바흐리 사와 공동 투자해 ‘킹 살만(King Salman)’ 조선산업 단지에 사우디 합작조선소(IMI : 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Co.)를 건설 중이다. 오는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투자로 현대오일뱅크가 롯데케미칼과 함께 추진 중인 HPC(정유 부산물 기반 석유화학 공장) 사업 등 석유화학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아람코의 한국 대표 사업 파트너로 상호 시너지를 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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