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가 대만 샵인샵 매장에 이어 정식 로드샵을 열며 현지인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
제너시스 BBQ는 22일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시 중심에 BBQ 정식 매장인 CDR(Casual Dining Restaurant) 타입 ‘BBQ 대만 경성점’ 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는 처음 중국,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BBQ는 지난해 편의점 브랜드 ‘패밀리마트(Family Mart)’의 대만 자회사인 ‘패밀리마트 인터네셔널 고맷(Family International Gourmet)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첫 샵인샵 형태의 매장을 개설한 이래 1년 만에 5개 매장으로 늘린 노하우와 BBQ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대만 타이페이 중심지에 CDR 타입 매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대만 패밀리마트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로 대만에서 30여년 간 편의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 내 35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인 ‘패밀리마트 인터네셔널 고맷’은 대만 현지의 외식 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픈행사를 가진 BBQ 대만 경성점은 타이페이시 중심가에 위치해 젊은층이 많이 찾는 외식 전문몰에 입점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곳은 역세권이며 오피스가 밀집해 있고 쇼핑거리를 포함하고 있어 20~30대 젊은층이 데이트와 쇼핑 등을 위해 즐겨 찾는 장소로 유명하다.
BBQ는 이번에 오픈한 경성점을 ‘대만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BBQ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오픈행사에 참석한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계속 확대되는 대만의 외식 시장과 치킨요리 선호도가 높은 대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향후 대만 전역에 BBQ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중국 시장에서도 패밀리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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