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출 첫 물량 총 142대...아시아 등 다른 지역으로 판로 넓힐 계획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유럽 수출 첫 선적을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 선적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르노 트위지의 국내 생산을 시작한 이후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첫 물량으로 총 142대가 유럽시장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첫 수출 선적을 계기로 르노삼성차는 본격적인 르노 트위지의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아시아 등 다른 지역으로도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르노 트위지는 2011년 데뷔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시장에서 그간 3만 대 이상 판매됐다.
트위지는 그동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로 수입했으나, 올해 10월부터 내수판매와 해외 수출 물량 전부를 르노삼성 부산공장 트위지 생산라인에서 지역기업인 ㈜동신모텍이 담당해 생산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국내 생산 르노 트위지의 수출을 위한 첫 선적에 이르기까지 르노삼성자동차와 동신모텍, 부산시가 힘을 모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및 협력사와 상생하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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