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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이노베이션, LG화학 '영업비밀 침해' 주장에 정면 대응 맞불
SK이노베이션, LG화학 '영업비밀 침해' 주장에 정면 대응 맞불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5.0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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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와 기술개발·생산방식 달라...특정업체 직원 빼온 적 없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경쟁사가 제기한 이슈에 대해 정면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개발기술과 생산방식이 다르고 이미 핵심 기술력 자체가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와 있어 경쟁사의 기술이나 영업비밀이 필요 없고, 따라서 경쟁사가 주장하는 형태인 빼오기 식으로 인력을 채용한 적이 없으며 모두 자발적으로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가 비 신사적이고 근거도 없이 SK이노베이션을 깎아 내리는 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강력하고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는 설계와 생산 기술 개발 방식의 차이가 커 경쟁사의 영업비밀이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LG화학 인력 빼오기를 통한 영업비밀 침해가 성립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핵심소재 하나인 양극재의 경우, 해외 업체의 NCM622를 구매해 사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국내 파트너와 양극재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방식을 통해 성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산 공정방식에서도 전극을 쌓아 붙여 접는 방식(Stacking & Folding 또는 Lamination & Stacking)인 경쟁사와 달리 SK이노베이션은 전극을 먼저 낱장으로 재단 후 분리막과 번갈아가면서 쌓는 방식(Zigzag Stacking)을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이 주장하는 자사 인력을 빼와 경쟁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해 사업을 성장시켰다는 주장은 일체의 근거도 없으며, 사실과도 전혀 다른 허위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공개모집 방식의 경력직 채용을 통해 많은 구성원을 신규로 채용했지만, 회사가 먼저 개별 구성원을 직접 접촉해 채용하는 이른바 ‘빼오기 식’ 채용이 아니라 공개채용을 통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후보자들 중에서 채용해 왔다는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은 경쟁사가 보도자료를 통해 제시한 문건은 후보자들이 자신의 성과를 입증하기 위해 정리한 자료로 SK이노베이션 내부 기술력을 기준으로 보면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것으로 모두 파기한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LG화학이 5명의 전직자에 대한 법원 판결을 영업비밀 침해와 연결시켜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전직자들이 당시 경쟁사와 맺은 2년간 전직금지 약정 위반에 대한 판결’을 마치 경쟁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하고 있는 것처럼 오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전기차 시장은 이제 성장하기 시작한 만큼,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업계 모두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밸류체인 전체가 공동으로 발전해야 할 시점에 이런 식의 경쟁사 깎아 내리기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될 것”이라며 “경쟁사가 멈추지 않고 계속한다면 고객과 시장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한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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