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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상조 공정위원장 "한진그룹, 일감몰아주기 외 다른 혐의도 조사"
김상조 공정위원장 "한진그룹, 일감몰아주기 외 다른 혐의도 조사"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06.1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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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사정기관들이 한진그룹을 비롯한 조양호 회장 일가를 더욱 옥죄는 모양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발언을 통해서도 이같은 사실은 확인되고 있다.

김상조 위원장은 15일 "한진그룹은 (총수일가의 일감몰아주기) 외에도 여러 가지 위반혐의들이 있다"며 "여러 사안 중에서 가능한 한 빨리 결과를 낼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한진그룹 총수일가가 트리온이라는 기내 면세점 납품업체를 내세워 '통행세'를 걷은 정황을 포착하고, 총수일가의 일감몰아주기 혐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이 업체는 조현아·원태·현민 남매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20일 조사관 30명을 대거 투입해 여러 측면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여러 사안들에 대해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정거래법으로 제재를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일감을 몰아줬다'라는 것만으로 처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경쟁을 제한하고 공정거래를 제한했다는 것을 입증해야한다"며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한진그룹의 다른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게 김 위원장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한진그룹의 일감몰아주기 외의 혐의들을 언급하며 "비교적 빨리 결과를 낼 수 있는 사안도 있다고 잠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일감몰아주기 논란은 지배주주 일가가 비주력·비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면서 발생하는 만큼 (총수일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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