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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가상화폐 이슈]검찰, 암호화폐 거래소 횡령 포착…투자자들 "내 돈은 괜찮나"
[가상화폐 이슈]검찰, 암호화폐 거래소 횡령 포착…투자자들 "내 돈은 괜찮나"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3.14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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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거래 시스템에 고객 자금 유용 등 빈번...수사 확대될지 주목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검찰이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의 횡령 등 불법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다른 거래소들로 수사가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정대정 부장검사)는 지난 12일부터 3일 간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사받은 3곳의 거래소는 가상화폐 거래 고객의 자금을 거래소 대표자나 임원 명의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회계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한 이들이 가상통화 투자 명목으로 일반인들을 속여 자금을 모으는 등 유사수신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번에 검찰 수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게 사실이라면 수사는 중소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검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간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통신판매업자로 취급돼 ‘깜깜이’식 영업을 해왔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20여 곳의 거래소가 난립하며 하루 수십억원에서 수조원 대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하지만 서버관리 실태나 보안 시스템 구축, 자금 관리 등 경영 내용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거래소 경영자들이 자금을 유용하거나 고객 자금을 무단으로 이체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검찰이 중소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것은 시장을 정화하기 위한 정지작업으로 보인다"며 "불똥이 어디로 튈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불투명한 거래를 하는 곳을 퇴출시켜 건전한 시장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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