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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기아차 부품 협력사 “현대차 노조 파업 자제” 호소
현대기아차 부품 협력사 “현대차 노조 파업 자제” 호소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7.12.1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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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정규직 노조보다 열악한 협력사 근로자 고통 생각해 달라" 촉구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들이 노조 파업과 관련해 노사의 원만한 교섭타결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협의회는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차 부품 협력사들은 현대차 노조의 파업 철회와 노사의 원만한 교섭타결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 협의회는 기존 현대차 협동회, 기아차 협력회가 2001년 11월 통합된 단체로 울산 경주지역 43개사를 포함, 전국 330여개 부품 협력사 모임이다.

협의회 측은 “현대차 파업에 따른 조업 차질은 협력사들의 경영 차질은 물론, 파업이 장기화하면 존립자체에 위협을 준다”며 “노조가 일손을 놓으면 부품 협력사들이 받는 충격은 상상 이상이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일한 곳은 달라도 부품 협력사 직원들도 자동차 만드는 노동자들이다. 근무환경과 임금, 복지가 여러분보다 훨씬 열악하다”며 “여러분들의 파업으로 부품협력사 및 협력사 직원들은 경영위기와 본의 아닌 휴직 상태에 직면했다. 가뜩이나 낮은 급여가 더 줄어 가계에 경제적 타격이 커지고 있다. 정규직 노조보다 열악한 더 힘든 협력사 근로자들의 고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가 하루 3~4시간씩 파업할 경우 협력사는 사실상 일일 생산 라인이 중단, 이날까지 4만7100여 대, 9800여 억원에 달하는 생산 차질이 생겼다. 특히 매일 3~4시간 파업이 이어질 경우 2, 3차 중소기업 부품협력사들은 가동 중단으로 고정비 일체를 지불해야 하고 파업 종료 후 현대차가 생산하지 못한 적체된 주문 물량의 적기 공급을 하기 위해 격무에 시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올해 임금 인상과 단체협약 교섭 과정에서 추가 제시안을 요구하며 지난 주에 이어 5일 연속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낮 12시 30분부터 1조 근무자가 3시간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오후 3시 30분부터 근무 중인 2조 근무자가 오후 9시 30분부터 3시간 파업했다. 노조는 11일 3시간, 12~15일까지 4시간 파업하고 12~13일은 완성차 공장과 간접 공장이 각각 파업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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