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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떨어져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떨어져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7.12.04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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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문가들 "예대 금리차 줄어든 건 일시적 현상"...추가 금리 인상 내년 3분기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일제히 인상됐다. 지난 1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분이 반영된 결과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 등 18개 적금과 ‘위비슈퍼주거래예금’ 등 11개 정기예금의 예금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했다. 대표 상품인 위비수퍼주거래예금 금리는 연 1.8%에서 2.1%로 올랐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내년 1월 2일까지 예·적금 금리를 0.15~0.2%포인트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들 또한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주요 예·적금 상품들의 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반면 대출금리는 낮아졌다. 지난 1일 국내 밴치마크 금리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75%로 전일 대비 3.7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1.1bp, 4.1bp씩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도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당일 2.509%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0.07~0.08%포인트 떨어졌다.

이처럼 예대 금리차가 줄어든 것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것이 금융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예금금리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즉각 반영하지만 대출금리는 금리 인상에 앞서 기준금리를 선반영하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이주열 한은 총재도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가진 설명회에서 “기준금리 추가 조정 여부는 경기, 물가 흐름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향후 금리를 완만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내년 상반기보단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다음 금리인상 시점은 2018년 3분기 초로 예상된다”며 “내년 1분기까지 금리가 하락하는 되돌림 국면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의 임지원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이 내수가 첫 금리 인상을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 추적하려 할 것”이라며 다음 기준금리 인상을 내년 2분기 말 또는 3분기 초로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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