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23℃
    미세먼지 보통
  • 경기
    Y
    23℃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미세먼지 보통
  • 광주
    H
    22℃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24℃
    미세먼지 좋음
  • 대구
    H
    23℃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미세먼지 좋음
  • 강원
    Y
    23℃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미세먼지 좋음
  • 충남
    B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미세먼지 좋음
  • 전남
    B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미세먼지 좋음
  • 제주
    B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4-04-26 12:2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전, 日홋카이도 28MW 치토세 태양광발전 준공
한전, 日홋카이도 28MW 치토세 태양광발전 준공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7.10.26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년간 사업운영 통해 3174억원 매출 기대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6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치토세시(千歲市)에서 치토세 시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전영삼 산업은행 부행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개발사업으로 사업개발 및 자금조달부터 발전소의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한전이 주도적으로 수행해 해외에서 석탄화력, LNG화력, 원자력발전에 이어 신재생분야인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에서도 사업을 이끌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전원별 전 과정의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전은 2015년 일본 신재생전문기업과 공동사업개발협약을 맺고 지난해 4월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이어 올해 7월부터 3개월의 성능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발전소 건설을 마무리했다.

태양광 개발에서 건설, 운영까지 전과정 밸류체인 구축 ‘능력 입증’

이번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약 113억 엔(1130억 원)이며, 한전은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준공 이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홋카이도 전력회사에 약 3174억 원의 전력을 판매할 전망이다.

사업비 중 약 900억 원은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삼성생명, 신협, KDB인프라자산운용 등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차입했으며 발전소 건설과 운전 보수는 LS산전이 맡았다.

또한 발전소 건설에 LS산전를 비롯한 총 13개 국내기업의 기자재를 활용해 경제적으로도 약 505억 원의 수출효과를 거둠으로써 한전과 국내 기업이 해외 에너지시장에 동반진출한 성공적 사례로 평가된다.

치토세 발전소는 28MW의 태양광 발전과 13.7MWh의 ESS 설비가 결합된 ESS(energy storage system)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다. 한전으로서는 세계 태양광 시장을 주도하는 일본 본토에서 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차세대 성장동력인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우수한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사업은 일본 전력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온 한전의 땀이 결실을 맺은, 한전이 최초로 개발한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이라며 “특히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LS산전을 비롯한 국내기업들, 그리고 금융권이 모두 참여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현재 미국 콜로라도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해 운영 중인 한전은 이번 일본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 발전소도 내년말 준공 예정으로 있어 중동은 물론 선진시장에까지 글로벌 신재생 발전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