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생이 등불이며 빛이다”
“청년학생이 등불이며 빛이다”
  • 윤지훈 기자
  • 승인 2017.07.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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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청년학생연합 창설대회…35개국 1만5000명 참석
▲ 아시아태평양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창립식에서 한학자 총재(왼쪽)와 마샬 쁘라친 준통 태국 수석 부총리가 타징 하고 있다.<세계청년연합>

국경·인종·종교를 넘어 전 세계 청년학생들이 태국에 모였다. 세계평화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청년학생연합)은 6월 12일부터 이틀간 태국에서 아시아·태평양권 청년학생연합 창설대회를 열었다.

태국 교육부 후원으로 방콕에 위치한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UNESCAP) 본부와 임팩트 아레나에서다.

이번 창설대회에는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를 비롯해 마샬 쁘라진 준통(H.E. Air Chief Marshal Prajin Juntong) 태국 수석 부총리, 티라끼얏 자레언셋타신(Dr. Teerakiat Jareonsettasin) 태국 교육부 장관, 아키라 비라즈 크리야와삼(Hon. Akila Viraj Kriyawasam) 스리랑카 교육부 장관, 카말 사닷 카탁(Hon. Dr. Kamal Sadat Khatak) 아프가니스탄 청년정보문화 장관, 펜 판하(Dr. Pen Pannha) 캄보디아 국회 입법사법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선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세계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여성연합) 세계회장, 문훈숙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로버트 키틀(Dr. Robert S. Kittel) 청년학생연합 세계회장,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 용정식 가정연합 아시아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 문선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세계청년연합>

문선진 회장 “참사랑 가정 이뤄야”

이번 창설대회엔 한국·태국·일본·중국·대만·몽골·호주·인도·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5개국에서 정치·경제·교육·청소년 지도자와 여성 지도자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한 한학자 총재는 “오늘 우리는 아시아 미래의 희망을 보고 있다. 100년 전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한국을 향해 ‘코리아 그 등불이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고 예언적인 시를 읊었다.

오늘 모인 1만5000명 청년학생들이 하나가 돼 태평양문명권 시대에 강한 조류를 타고 세계로 나갈 때 세계 만민 앞에 등불이며 빛이 될 것이다. 아시아·태평양의 젊은 청년학생들이 세계 앞에 우뚝 서는 선구자요 주역이니 힘찬 발걸음으로 용진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한학자 총재는 쁘라윳 찬 오차(H.E. Gen. Prayut Chan-o-cha) 태국 총리를 대신해 마샬 쁘라진 준통 태국 수석 부총리에게 굿 거버넌스 상을 전달했다.

마샬 쁘라진 준통 태국 수석 부총리는 총리를 대신한  개회사에서 “건강한 사회 건설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창설대회를 태국에서 열게 돼 뜻 깊다”며 “청년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태국 정부는 노력할 것이며 청년학생 네트워크 건설을 위한 대승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6월 12일엔 태국 방콕에 위치한 유엔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본부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문화 창조를 위한 청년과 학생의 역할’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렸다. ‘지속가능성의 원칙과 국가 건설에 청년의 책임’ ‘성공적인 미래 준비:결혼과 가정의 중요성’ ‘평화 문화 건설에 있어서 청년의 책임’ 등의 세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인사와 교육 지도자들의 주제발표 및 토의가 있었다.

이날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은 한학자 총재를 대신한 기조연설에서 “오늘 이 자리에는 동아시아·동남아시아·남아시아·호주·뉴질랜드 등에서 교육부 장관, 총장, 교수, 학생 리더들이 참석했다”며 “세계 평화를 위한 삶의 원칙을 길잡이 삼아 좋은 인성의 자녀를 양육하고, 참사랑의 가정을 이룸으로써 지속가능한 평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년학생들이 이번 콘퍼런스 기간 동안 많이 배우고 성장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아시아태평양 청년학생연합 창설 UN 콘퍼런스 전경.<세계청년연합>

태국 교육부장관 “인격이 권력”

티라끼얏 자레언셋타신(Dr. Teerakiat Jareonsettasin) 태국 교육부장관은 축사에서 “교육은 생활에 필요한 일자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평생 도덕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배우는 것”이라며 “태국 정부는 청년학생연합과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격이 권력이며, 교육의 결과는 인격이어야 하고, 인격을 형성하는 것은 사랑”이라며 “학생들이 순결한 참사랑을 배워 평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이 인격에 바탕을 둔 교육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년학생연합은 이념과 체제를 초월해 전 세계 청년지도자들과 함께 지난 20여 년간 세계 곳곳에서 평화통일운동을 펼쳐온 세계평화청년연합을 승계 발전시킨 단체다. 지난 2월 23일 청심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 일본 대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총회 및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태국 정부와 함께 가정연합·천주평화연합·여성연합이 공동주최했다. 천주평화연합은 2005년 미국 뉴욕에서 창설돼 UN경제이사회 특별자문기관 지위를 가진 국제연대기구다.

여성연합은 1997년부터 'UN 경제사회이사회 NGO’의 최고 지위인 ‘제1영역 NGO 자문기관’ 자격을 가진 국제적 NGO단체로 인종·국경·종교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평화 세계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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