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은행업 인가...임종룡 위원장 "치열한 경쟁 기대"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4월 5일 정례회의를 열어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에 대한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최근 3개월 동안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 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요건 등에 대한 은행업 인가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 결과 카카오뱅크가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실거래 테스트 등 준비기간을 끝내고 이르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제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 뱅크가 출범함에 따라 하반기 즈음에는 인터넷전문은행 간,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 간에 치열한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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