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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3 18: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낸드 흑자’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전년比 흑자전환
‘낸드 흑자’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전년比 흑자전환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4.25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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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이익도 역대 1분기 중 두 번째
eSSD 판매 확대 및 제품가 상승으로 낸드도 흑자 전환 성공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부진 속에 올해 2분기에도 3조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냈다.<뉴시스>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D램 수요 회복과 더불어 낸드도 흑자 전환하며 깜짝 실적을 내놨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D램 수요 회복과 더불어 낸드도 흑자 전환하며 깜짝 실적을 내놨다.

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매출은 12조4296억원, 영업이익은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4.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로,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돼 올해 메모리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 D램보다 큰 생산능력(이하 캐파)이 요구되는 HBM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범용 D램 공급은 상대적으로 축소돼, 공급사와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3E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층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또 10나노 5세대(1b) 기반 32Gb DDR5 제품을 연내 출시해 고용량 서버 D램 시장 주도권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낸드의 경우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제품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회사가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16채널 eSSD와 함께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QLC 기반 고용량 eSSD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AI향 PC에 들어가는 PCIe 5세대 cSSD를 적기에 출시해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HBM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사는 반등세를 본격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 성능 제품 적기 공급,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로 실적을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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