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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3 18: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G모빌리티, 내수 둔화를 수출에서 만회해야 할 때”
“KG모빌리티, 내수 둔화를 수출에서 만회해야 할 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23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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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판매대수: 글로벌 -16%, 내수 -46%, 수출 +41%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KG모빌리티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KG모빌리티의 1분기 완성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6% ) 감소한 2만9326대를 기록했는데, 내수가 1만2212대로 46% 감소했고, 수출은 1만7114대로 41% 증가했다”며 “주력 모델인 토레스가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했는데, 전기차 버전인 EVX가 지난해 4분기부터 내수/수출에서 가세했지만, 내연기관 모델의 품질 이슈로 내수에서 63% 감소한 여파가 컸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동유럽/아태/중남미에서의 감소를 서유럽/기타 지역에서 만회했는데, 특히 튀르키예에서의 마케팅 강화로 3623대가 수출된 영향이 컸다”며 “1분기 수출 기준으로는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KG모빌리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줄어든 1조18억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151억원, 영업이익률은 0.6%p 상승한 1.5%를 기록했다”며 “판매대수의 감소를 믹스 개선과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일부 상쇄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판매대수 및 매출액 감소로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1.0%, 전분기 대비 -3.9% 변동한 89.9%를 기록한 반면, 판관비율은 비용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6%, 전분기 대비 1.6% 하락한 8.6%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는데, 전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한 후 다시 흑자를 기록했다”며 “세전이익/순이익도 모두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는데,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영업외로 신주인주권평가이익(300억원대)이 일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1분기 말 부채비율은 140%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KG모빌리티는 2024년 판매대수 목표로 14만7000대, 매출액은 5조5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1000억원 이상을 제시했다”라며 “KG모빌리티는 공장 셧다운이 해소되면서 생산이 정상화되고, 토레스 EVX의 온기 반영 및 토레스 F/L의 2분기 출시가 물량에 기여하며, 완성차 및 CKD 수출 시장이 확대되면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판매대수/매출액/영업이익은 연간 목표의 20%, 18%, 15%를 달성한 것인데, 이는 2023년 1분기 달성률 30%, 29%, 75% 대비 낮다”며 “내수가 부진하지만 수출에서는 계획 대비 양호하다고 밝혔는데, 2분기에는 토레스 EVX의 증가와 튀르키예/알제리 등 수출 물량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우디/베트남향 반조립제품(CKD) 물량은 현지 사정으로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결국 현 시점에서는 내수 업황 둔화를 감안할 때, 신시장 개척을 통한 완성차 수출 확대가 실적 성장의 핵심일 수밖에 없고, 주가도 토레스 및 토레스 EVX의 수출이 충분히 증가해야만 연동하여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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