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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3 18: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부진 털고 기지개 켜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부진 털고 기지개 켜나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4.22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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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 276% 증가한 4000억원 예상…2019년도 수준 회복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체질개선 작업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며 재도약 성장 기반을 다진 가운데 올해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체질개선 작업으로 재도약 성장 기반을 다진 가운데 올해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최근 하나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024년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4조3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8%, 276% 증가한 수치다. 미주의 고성장 지속과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 반영(30% 성장 가정), 중국손실 축소 등으로 2019년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전년 보다 11.1% 감소한 3조6740억원, 영업이익은 절반 가까이 축소된 1082억원을 기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은 연구원은 이익 위축 요인으로 “중국 설화수 리브랜딩에 따른 재고 환입 및 마케팅 부담 확대, 국내 면세의 송객 수수료 인하, 다이고(보따리상) 물량 급감 때문”이라며 “올해는 이러한 이슈가 일단락되고 코스알엑스(5월) 반영으로 이익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중국 시장은 ‘수익성경영’ 목표로 전반적인 효율화, 손익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 비용 축소 및 라네즈 채널 정예화 등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코스알엑스 매출은 전년대비 128% 늘어난 4867억원,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1640억원을 기록했다. 높은 기저효과에도 고성장했으며,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실적 개선감에 주가도↑

실적 개선감이 아모레퍼시픽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22일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14만원대를 횡보했다. 주가는 작년 7월 장중 한때 9만3900원까지 하락한 바 있다. 현재 저점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과거의 황제주(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 때와 비교하면 한참 낮은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한때 황제주로 불렸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와 중국 소비층의 변화로 실적과 주가가 내리막세를 탔다.

그동안 중국시장 의존도가 지나치게 컸지만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통해 북미, 일본 등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36.2% 증가한 15억1500만 달러(약 2조467억원)다. 이 기간 화장품 최대 수출인 중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17.7% 증가했고, 미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은 각각 69.2%, 31.3% 상승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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