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대상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0%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1조272억원, 영업이익은 69.2% 증가한 42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늘어난 8459억원, 영업이익은 43.2% 증가한 32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심은주 연구원은 “기저효과와 더불어 바이오 및 연결 자회사 PT인도네시아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연결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식품(가공+B2B) 부문 매출액은 선물세트 수요 및 전반적인 물량 회복세 힘입어 전년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마진도 전년대비 개선이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재 부문은 BEP(손익분기점)~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옥수수 투입 원가 부담 완화 기인한 전분당의 견조한 이익 기여가 지속되는 가운데, 라이신 적자가 큰 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라이신 시황 개선세 감안시 전분기 대비 적자 폭 축소 흐름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흑자전환 가능성도 열어놓을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결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연초 전분당 및 MSG 판가 인상과 더불어 옥수수 투입가 하락이 가시화되면서 PT인도네시아의 영업 체력이 분기 영업이익 OP 90억원 내외로 Level-up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본사 매출에서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라며 “주요 제품은 전분당이며 라이신 등 아미노산 제품도 판매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5년 간 소재 부문은 매년 450억원 내외의 이익 기여를 해왔다”라며 “그러나 작년 곡물 투입가 부담 및 라이신 시황 악화 기인해 영업적자(-235억원)를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는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150억원 내외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옥수수 투입가 안정화 기인해 전분당 마진 회복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라이신은 시황 회복 및 기능성 아미노산 생산 확대가 주효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유의미한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되는 업체”라며 “현 주가는 12개월 Fwd 주가수익비율(PER) 7배에 불과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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