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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1분기 순풍 돛 올린 LCC, 최대 실적 거둔 지난해 뛰어넘을까
1분기 순풍 돛 올린 LCC, 최대 실적 거둔 지난해 뛰어넘을까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4.04.0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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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앤가이드, LCC 3사 1분기 매출액 지난해 대비 증가 추측…영업이익은 감소
매출 견인 주 요인은 일본·동남아 노선…유류비 감소도 영향 미쳐
증권사, 최근 보고서 통해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LCC들이 올해 2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가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각사>
올해 1분기 LCC들은 지난해 1분기 실적을 뛰어넘을 전망이다.<각사>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항공업계에 연일 순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내고 탑승률과 실적이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해 1분기에 이전 기록을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4일 금융정보업체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분기 매출액 4819억원, 영업이익 6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의 매출액 4249억원 대비 13% 늘고 영업이익 706억원 대비 10%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제주항공은 사상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올해 매출액은 이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추가 비용 때문에 줄어든 모습이다.

티웨이항공도 비슷한 상황이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전망치)는 4069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06억원인데 이는 지난해 매출액 3587억원 대비 12% 늘고 영업이익은 825억원 대비 16% 줄어든 값이다.

진에어는 지난 1분기 3833억원의 매출 컨센서스, 748억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기록할 예정이다. 앞선 두 회사와 비슷하게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에어부산의 컨센서스는 나오지 않았다. 

매출 상승은 일본·동남아 노선 실적 덕분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일본·동남아 노선이 실적을 견인하기 때문이다.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서 강세를 보이는 LCC가 대규모 인원을 이 지역으로 수송하면서 매출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통계사이트 에어포탈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일본을 오간 여객 수송 인원수(출발+도착)는 406만7795명으로 전년 동기의 270만4922명 대비 50%나 증가했다. 

올해 1·2월 동남아 지역의 여객 수송 인원수를 보면 베트남(190만명), 태국(92만명), 필리핀(87만명), 대만(82만명) 순으로 많았다. 같은 기간 베트남을 찾은 관광객 수는 190만9168명으로 전년 동기의 134만9257명 대비 41% 늘어났다. 태국은 92만2631명으로 전년(79만2672명) 대비 16%, 필리핀은 87만1642명으로 전년(68만8661명) 대비 26%, 대만은 82만7601명으로 전년(40만2834명) 대비 105% 증가했다.

항공유 가격이 지난해 1분기 대비 낮아진 모습이다.<한화투자증권>

1분기 평균 가격 기준 유가가 지난해 대비 올해가 낮았다는 점도 매출에 기여했다. 통상적으로 항공사가 지출하는 비용 중에서 유가는 30% 이상을 차지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으나 1분기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봤을 때 지난해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며 “낮은 유류 단가가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애프앤가이드는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지난해 대비 낮다고 내다봤지만 최근의 상황을 볼 때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가능성도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을 735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대비 16% 높은 값인데 추측대로라면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낸 지난해를 다시 한번 더 경신하는 셈이다. 티웨이·진에어 역시 컨센서스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단거리 중심의 국제선 여객 수요가 올해 내내 다소 강하게 나올 전망”이라며 “1분기 항공유 가격 흐름이나 수요·공급을 고려하면 호실적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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