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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전, DC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발전 포럼’ 개최
한전, DC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발전 포럼’ 개최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4.04.0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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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사업 에너지효율 향상 결과 공유 및 직류배전 사업모델 제시
국내 기술기준 제·개정 및 산업계 전략적 제휴로 직류화 확대 필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4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 ‘직류(DC)배전 발전포럼’에 참석했다.<한국전력>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한전 아트센터에서 ‘직류(DC)배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직류배전이란 직류부하에 직접적으로 직류전원을 공급하는 것으로 전압 등급 및 전송용량에 따라 MVDC(Middle Voltage Direct Current)와 LVDC(Low Voltage Direct Current)로 나뉜다.

포럼은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전력 공급 방식 변화의 첫걸음인 DC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한전의 MVDC/LVDC 추진 현황 ▲MVDC 개발 동향 및 DC 산업 편익 ▲LVDC 실증사례 소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직류배전 솔루션 ▲국내외 직류 배전망 기술 표준·정책·제도 고찰 ▲직류배전의 경제성 분석 및 기대효과 등 총 6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한전은 교류 대비 에너지 효율이 10% 이상 향상된 도서 지역 DC 독립섬 구축 결과와 다양한 직류배전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오는 2030년까지 랜드마크 LVDC를 공급하는 직류배전 중장기 사업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또 페로브스카이트 BIP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한전 사옥(강원·경기본부 등)을 DC 기반의 에너지 자립형 건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 주요 참여기업은 ▲MVDC 개발동향 ▲현대 글로벌R&D센터 DC 상업 운전 결과 ▲DC 배전 솔루션 사례 등을 각각 발표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6대 가전제품(세탁기·공기청정기·에어컨·TV·건조기·냉장고)의 소비전력을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력공급 방식에 따른 국가 편익 산정 결과를 내놨다.

장길수 고려대 교수가 진행한 패널토론에서는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주요 이슈와 해결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 참석자들은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직류배전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전이 제시한 직류배전 사업모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에너지 생태계 전반의 직류화 확대를 위해 국내 기술기준 제·개정, 관련 산업계(건설·전자제품 등)의 공감대 확보와 전략적 제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교류(AC)에서 직류(DC)로 대체하는 MVDC/LVDC의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미래전력 공급 방식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전력소비 효율화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계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촉발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직류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위해 한전은 관련 업계와 ‘DC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기술개발, DC 요금제, 국제 표준 등에 공동 대응하고 정부와 산학연이 지속 협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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