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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원산업, 올해 국내는 카니발 효과가 이어지고 러시아는 최악에서 회복될 가능성”
“대원산업, 올해 국내는 카니발 효과가 이어지고 러시아는 최악에서 회복될 가능성”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0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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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3배 대와 P/B 0.2배 후반의 극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 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일 대원산업에 대해 러시아 법인의 부진을 한국 법인의 성장으로 만회했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원산업은 기아·현대차향 자동차 시트를 생산하는 업체로 한국(매출비중 93%)/베트남(4%)/중국(3%)/러시아(0%)에 공장을 가지고 있다”며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 늘어난 7786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4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20% 전후였던 러시아 법인이 지정학적 변수로 고객사의 생산이 급감하면서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1391억원, 44억원에서 2022년 339억원, -21억원, 2023년 16억원, -8억원으로 부진했다”며 “해외 법인의 부진을 한국 본사에서 주요 공급 모델의 생산증가와 믹스 개선으로 만회하면서 연결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한국 법인 내 비중이 40%에 이르는 카니발 생산이 2023년 34% 증가하면서 관련 수혜가 있었다”라며 “영업이익률이 2019년~2022년 4% 초반에서 2023년 6% 이상으로 상승했는데,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함께 러시아 구조조정에 따른 적자 폭 축소, 그리고 판매보증비의 일회성 환입 등이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원산업의 2024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3% 늘어난 8000억원, 영업이익은 6% 줄어든 446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2024년 자동차 산업수요 증가율이 하락하겠지만, 한국에서는 전년 11월 출시된 신형 카니발 및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혜가 예상되고, 러시아에서는 고객사의 공장 매각 후 재가동 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중순 이후 최악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베트남에서는 고객사 생산에 연동하며 성장할 것”이라며 “외형 성장에도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전망인데, 2023년 일회성 환입이 있었던 판매보증비가 정상화되고, 러시아 법인의 재가동 준비에 따른 초기 비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24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 3배 대, 주가순자산비율(P/B) 0.2배 후반의 극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며 “부채비율이 27%에 불과하고, 시가총액(1200억원대)보다 많은 2185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 평균 생산설비투자(Capex)가 245억원(vs. 감가상각비 196억원, EBITDA 558억원)으로 현금흐름도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일 제품군 및 주 고객사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고객사들의 생산 사이클에 연동된다는 점과 배당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점은 밸류에이션상 할인 요인”이라며 “하지만, 57년 업력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함께 꾸준히 성장 중이고, 카니발 신차 효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2년간 부진했던 러시아 법인이 최악을 지나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된 상태”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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