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일 JW생명과학에 대해 지난해는 제품 믹스 개선과 생산시설을 증설했다고 전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초수액보다 수익성 강화에 도움이 되는 특수/영양수액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며 2023년에는 2022년과 달리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며 “또한, 2023년 10월 충남 당진 TPN 생산능력을 +37% 증설하여 연간 1400만 개의 종합영양수액제를 생산할 준비를 마쳐 2024년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민수 연구원은 “2023년 6월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은 TPN ‘위너프에이플러스주’가 2024년 1월 출시되어 수액 사업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JW생명과학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9.5% 늘어난 2069억원,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309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초수액, 특수수액, 영양수액, TPN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7.8%, +10.9%, +42.2%, +6.9%의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이 우수한 특수/영양수액의 실적 성장이 눈에 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원가율은 작년과 비슷하지만 영업이익률이 +0.6%P 개선되는 모습을 시현했다”며 “2023년 10월 충남 당진 TPN CAPA를 +37% 증설하여 연간 1400만 개의 종합영양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되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JW생명과학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늘어난 2204억원,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34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의사 파업으로 인한 수액제 매출 감소 영향이 1분기에 일부 반영되겠으나, JW생명과학 실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6월에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은 TPN(Total Parenteral Nutrition; 종합 비경구 영양수액제) ‘위너프에이플러스주’가 2024년 1월 출시되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아미노산 함량을 높인 TPN을 출시하여 수액 사업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