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머신비전 솔루션 개발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딥노이드에 대해 산업용 AI 솔루션 전문 기업이라고 전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된 국내 1세대 AI 개발 전문 업체”라며 “뇌동맥류 AI 영상 판독 솔루션인 딥뉴로(DEEP:NEURO)와 산업용 AI 솔루션인 딥팩토리(DEEP:FACTORY) 및 딥시큐리티(DEEP:SECURITY)를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현 연구원은 “딥노이드는 올해 딥팩토리의 글로벌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향 딥팩토리 최초 상용화가 기대되며, 딥시큐리티 글로벌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상반기 딥뉴로 비급여 적용을 통한 의료 AI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딥노이드는 스마트팩토리 및 공정 자동화에 따른 AI 솔루션 딥팩토리 적용처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약 등의 첨단 산업에서 보안 및 건강 모니터링과 같은 비산업 분야까지 머신비전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은 2023년 17조원에서 2028년 24조원으로 연평균 7.3% 가파른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며 “딥노이드는 이미 작년 10월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 향 머신비전 솔루션 75억원을 수주하며 국내 최초로 2차전지 머신비전 AI 솔루션을 상용화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에도 북미 2차전지 고객사 향 딥팩토리 추가 수주가 예상되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등으로도 적용처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더구나, 딥노이드의 보안용 AI X-ray 솔루션 ‘딥시큐리티(DEEP:SECURITY)’에서도 올해 가시적인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딥노이드는 한국공항공사/김포공항/경호처 등의 공공기관에서 국내 대기업까지 딥시큐리티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보안과 같은 비산업 분야에서도 AI 솔루션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또한 글로벌 보안 X-ray 업체 S사 향 딥시큐리티 공급을 논의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딥팩토리 및 딥시큐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매출 확대에 주목이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는 “딥노이드는 코그넥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최초로 생성형 AI Large Multimodal Model(LMM)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개발 및 적용할 계획”이라며 “LMM은 차세대 생성형 AI 기술로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 등의 다양한 모달리티 정보를 AI 솔루션에 학습시킬 수 있어 기존 딥러닝 방식의 머신비전 솔루션 대비 더욱 효율적인 불량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LMM 기반 딥팩토리 시제품 출시를 마칠 계획”이라며 “머신비전은 비전 카메라 및 시스템 등의 하드웨어와 솔루션 기술이 핵심”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딥노이드는 코그넥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솔루션 개발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올해부터 딥팩토리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