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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최재란 서울시의원 “철거 위기 본각사, 오백년 역사 기리는 문화시설로 존치해야”
최재란 서울시의원 “철거 위기 본각사, 오백년 역사 기리는 문화시설로 존치해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3.1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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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각사 부지에 용왕산 공원 조성 공사 12월 착공...대웅전 남긴다지만 사실상 철거
500년 역사 지닌 본각사의 문화적 가치 존중하여 문화시설로 존치해야
5분 자유발언 중인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월 8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양천구의 오백년 된 사찰인 본각사를 문화시설로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천구 목동 용왕산 근린공원에 위치한 본각사는 오백년 넘는 세월 동안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지켜온 사찰이다. 그러나 장기 미집행 부지로 실효 위기에 놓인 본각사의 존치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2년 서울시에서 103억 원의 보상비를 지급하고 매입하여 올해 12월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천구에서는 본각사 대웅전을 남겨 문화시설 및 커뮤니티 센터 등을 도입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며, 서울시에서도 이를 적극 수용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어, 긴 시간 본각사를 지켜온 신도들과 매일 쉼터로 애용해 오던 주민들은 본각사의 실질적 철거를 걱정하고 있다.

최재란 의원은 “본각사에는 천 여 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지금도 위령제를 매주 지내고 있는 살아있는 사찰이다”라며 “본각사를 불교박물관 같은 문화시설로 존치하여 다양한 종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문화적 명맥을 유지하는 도시공원의 새로운 모범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최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본각사 대웅전의 오백년 역사를 인정하면서도, 개증축으로 인해 고찰이라는 평가가 어렵다고 가치를 깎아내리려 한다”며 “그러나 숭례문 역시 가슴아픈 방화 화재 사건 이후 복원됐음에도 그 역사와 가치는 건재하다. 본각사도 같은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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