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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4서 전고체 배터리 양산 로드맵 공개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4서 전고체 배터리 양산 로드맵 공개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4.03.0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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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만에 80% 셀 충전 기술 및 초장수명 배터리 선봬
삼성SDI가 오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900Wh/L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 공개한다.<삼성SDI>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삼성SDI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의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오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제품군을 공개 예정이다.

삼성SDI는 현재 양산 중인 각형 배터리(P5)와 비교해 약 40%가량 향상된 에너지 밀도 900Wh/L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양산 준비 계획을 밝힌다. 독자 조성한 고체 전해질 소재 개선과 혁신적인 무음극 기술을 통해 음극의 부피를 줄여 양극재를 추가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하겠다는 회사의 계획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말 신설된 ASB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SDI연구소 S라인에서 샘플을 생산하는 등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오는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세부적인 로드맵을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9분 만에 8%에서 80%까지 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도 발표한다. 삼성SDI는 리튬이온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고 저항을 낮춘 초급속 충전 기술을 개발 중이다. 양산 목표는 2026년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 P5 배터리보다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이와 함께 20년간 사용 가능한 초장수명 배터리의 2026년 양산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배터리 단자를 위에서 옆으로 옮겨 에너지 효율과 쿨링 시스템을 강화한 새로운 폼팩터의 각형 배터리 및 모듈이 없는 CTP(Cell to Pack) 기술도 공개한다. CTP는 부품 개수를 35% 이상 줄이고 무게를 20% 줄인 기술이다. 동일한 부피에서 고에너지 밀도와 혁신적인 비용 절감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이외에도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거나 충격이 가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고열과 가스를 각형 배터리의 장점인 벤트(배출구)로 빠르게 배출해 배터리 간의 열 전파를 최소화하는 열확산 방지 기술과 하이니켈 NCA 46파이, 미드니켈 NMX, LFP 등 다양한 소재의 배터리 라인업도 공개한다.

삼성SDI는 올해 처음 신설된 인터배터리 2024 어워즈에서 주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인 SBB(Samsung Battery Box)로 ‘ES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SBB는 설치가 용이하고 직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는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다양한 폼팩터의 제품 양산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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