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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베트남 공략…톱2 도약 앞당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베트남 공략…톱2 도약 앞당긴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4.02.28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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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법인, 영업 개시 3년 만에 FC 채널 공식 출범
TM·BS·FC 3개 채널 구축…영업력 한층 업그레이드
이영종 “베트남 국민에게 사랑받는 보험사 되기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신한라이프, 그래픽=남빛하늘>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신한라이프·그래픽=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베트남 시장 진출 3년차를 맞이한 신한라이프가 현지 보험설계사(FC) 채널을 꾸렸다. 텔레마케팅(TM) 채널과 방카슈랑스(BS) 채널에 이어 대면채널까지 판매루트가 3개로 확대되며 영업력이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19일 베트남 법인(SHLV·Shinhan Life Insurance Vietnam Limited Liability Company)의 전속 영업조직인 FC 채널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신한라이프 이영종 사장, 배승준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주호치민총영사관 부총영사, 베트남 법인 임직원·설계사 등 32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종 사장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행복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해 나가자”며 “베트남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 보장 강화에 기여하고 베트남 국민에게 사랑받는 보험사가 돼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FC 채널 통해 시장 내 저변 확대

신한라이프는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뒤 현지 생명보험 시장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고 2021년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SHLV의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이후 2022년 1월 SHLV를 공식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SHLV는 ‘포트폴리오’ ‘운영모델’ ‘판매채널’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을 펼쳐왔다. 시장 진입 당시 신한라이프의 주력 채널인 TM 채널을 도입했고, 현지 법인보험대리점(GA) 제휴를 통한 대면 채널,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베트남에 먼저 안착한 신한은행(신한은행베트남)·신한카드(신한베트남파이낸스) 등 신한금융 그룹사의 지원사격도 받았다. SHLV는 2022년 4월 신한베트남은행과 방카슈랑스 사업 모델 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6월에는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보험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FC채널 출범식’에서 이영종(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신한라이프 사장과 배승준(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t;신한라이프&gt;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FC채널 출범식’에서 이영종(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신한라이프 사장과 배승준(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한라이프>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올해부터 대면 영업 조직인 FC 채널을 통해 시장 내 저변을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 신한라이프는 모회사의 보험 전문성과 전속채널 운영 노하우를 SHLV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SHLV의 FC 채널은 현지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대면 영업 조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FC들에게는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보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 ‘블루오션’ 베트남 시장 잡아라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 대면채널을 구축한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보험산업이 급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보험침투율(국내총생산 대비 총 수입보험료 비율)이 2%대로 낮아 ‘블루오션’ 시장으로 꼽힌다.

베트남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베트남 인구 중 생명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1%에 불과하다. 필리핀(38%), 말레이시아(50%), 싱가포르(80%) 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배승준 법인장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험 상품은 복잡하기 때문에 대면채널은 고객이 자신의 요구를 더 잘 이해하고 상품의 특징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FC 채널은 베트남과 같이 성장하고 있는 생명보험 시장에서 중요한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확대는 이영종 사장의 올해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이 사장은 앞서 지난 1월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에서 전속설계사 채널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TM 채널의 영업모델을 최적화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이 사장이 취임과 함께 목표로 세운 생명보험업계 ‘톱(Top)2’ 도약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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