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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아 컬리 대표 자신감 ‘쑥쑥’, IPO 재시동 탄력 받나
김슬아 컬리 대표 자신감 ‘쑥쑥’, IPO 재시동 탄력 받나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2.15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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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각전영업이익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연속 흑자
김슬아 컬리 대표가 적자 탈출 신호탄을 쏘며 바쁜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적자 기업 이미지를 완전히 떨쳐내고 반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컬리>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김슬아 컬리 대표가 적자 탈출 신호탄을 쏘며 바쁜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적자 기업 이미지를 완전히 떨쳐내고 반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컬리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창립 이후 9년 만인 지난해 12월 첫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약 1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올 1월에도 전년 동월대비 약 100억원 증가한 EBITDA 흑자를 냈다.

컬리는 구조적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올렸다. 1월에도 직접물류비의 개선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물류 안정화를 이뤄 비용을 큰 폭으로 줄였다. 운반 및 처리 비용의 추가 지출이 발생했던 기존 송파 물류센터 철수도 도움됐다. 

이 밖에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박스’ 이용량 증가로 인한 종이 포장재 사용량 감소 ▲드라이아이스 생산 내재화 ▲마케팅비 효율화 ▲인건비‧IT시스템 유지비‧기타 운영비 등의 고정비 절감 ▲뷰티컬리‧수수료 기반의 3P‧컬리카드‧풀필먼트서비스 등 신사업을 통한 추가 매출 증가 등이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됐다.

컬리에게 흑자전환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지난해 5월 사상 첫 흑자전환을 조건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경영권을 걸고 공격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아스펙스캐피탈로부터 1200억원을 수혈받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 연결 재무제표상 흑자를 내지 못한다면 우선주와 보통주 전환비율을 1대1에서 1: 1.84로 전환하기로 약조했다. 

이는 김 대표의 주식 지분율이 희석되는 것을 의미한다. 별도의 경영권 장치가 없다면 낮은 지분율은 상장 후 의사결정, 적대적 M&A 등 향후 여러 가지 문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흑자전환에 파란불이 켜지자 지난해 초에 중도 철회했던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 재시동을 걸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연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심사를 목표로,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과 논의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장을 재추진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컬리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은 나온 것이 없고 시장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구조적으로 비용, 방식, 효율은 프로세스가 잘 잡혀 있는 상태”라며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이나, 고객 경험들을 계속 개선해 나가면서 고객분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계속 개선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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