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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역대급 실적 기록한 대웅제약, ‘글로벌 빅파마’ 도약 가속도
역대급 실적 기록한 대웅제약, ‘글로벌 빅파마’ 도약 가속도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2.0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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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220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1% 역대 최고 기록
‘1품1조’ 비전 실현, 디지털 헬스케어 신규 파이프라인 강화
2020년 448억 원이었던 대웅제약의 수출액이 지난해 1348억 원까지 늘어나 3년간 2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대웅제약>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에서 ‘트리플크라운’의 괄목한 성과를 이룬 가운데 2030년 국내 1위 제약사 목표를 위해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개별기준으로 매출 1조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성장했고, 영업익률도 2%p 상승했다.

대웅제약의 2023년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이 포진한 전문의약품(ETC)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누적 매출 720억원을 달성하며 기술수출 등을 통해 총 24개 국가에 진출했다.

지난해 출시한 신약 엔블로도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하는 한편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보타는 1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 유럽 등 빅마켓을 중심으로 치료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약 1조36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수출로 R&D역량도 증명했다는 내부의 평가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약의 지속적인 성장·나보타의 성장 등으로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세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펙수클루·엔블로·나보타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1품1조(1品1兆)'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수익성 개선의 해” 

대웅제약은 여세를 몰아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지난 10월 스페인에서 열린 CPHI 2023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나보타와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는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으로 역대 국산 신약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국내 1위 제약사, 국내 최초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이 발표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으로 요약된다.

올해 대웅제약은 이 같은 비전 실현을 위해 기존 방식의 탈피를 강조하면서 ‘높은 목표’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창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에는 대웅제약만의 좋은 제도들을 더 가속화하고, 고도화해서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로서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늘어난 1조4209억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1429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2023년 기준 95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포시가/직듀오의 공동판매 계약 종료로 탑라인은 둔화되나, 고마진 품목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확인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24년 나보타는 전년대비 21.9% 늘어난 1791억원, 펙수클루는 64.6% 증가한 905억원, 엔블로는 332.7% 상승한 200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나보타 국내는 314억원, 에볼루스(Evolus)향 매출액은 1016억원, 기타 국가향 매출액은 46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체 제품 고성장이 이어지며 15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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